「白宇鎭 기자」 두산그룹은 지난달 31일 충남 대전에 있는 소주회사 선양주조를 1백40억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선양주조의 인수금액은 두산음료와 두산유리가 각각 70억원씩 댔다.
두산그룹은 『현재 두산경월이 강릉 한 곳에서 소주를 생산, 전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양주조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선양주조측은 자도주 50% 이상 의무구매가 위헌으로 판결나면서 존립이 위태롭다고 판단, 두산쪽에 양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