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새아파트 3개모델 개발

  • 입력 1997년 1월 13일 20시 43분


「黃在成기자」 「신혼집에 들이닥친 친구를 위해 방을 만들어 줄 수 있고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세대가 같이 살면서도 따로 사는 기분을 느낀다. 술한잔 거나하게 취해도 남의 집 문을 두드릴 염려가 없어진다」.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새로 개발,선보일 신평면아파트의 가상적인 아파트풍속도다. ▼3세대 동거형▼ 아파트노인세대의 외부출입이 편리하도록 별도의 출입구를 만든 게 특징이며 전세를 놓을 경우 전세거주자의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어 「부분임대형아파트」로 불리기도 한다. 노인전용으로 사용될 방은 해독작용과 피로회복기능이 있는 원적외선을 뿜어내는 황토(黃土)로 한쪽벽을 쌓는 황토방으로 만들어진다. ▼벽체형 가구아파트▼ 신혼부부나 노인단독가구가 선호하는 작은 평형 아파트의 작은방을 거실 식당 응접실 서재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벽체를 2.1m×2.33m×0.44m의 가구로 대체한 아파트. 주공은 작년말부터 분양중인 의정부 민락지구아파트 25평형 60가구에 적용할 예정. ▼단독주택식 출입구▼ 획일적이고 몰개성적인 아파트출입문을 단독주택 대문의 느낌이 나도록 바꾸기로 하고 올해안에 설계개발처 의장개발부에서 실시설계안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공급할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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