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源杓 기자」 서울지검 특수1부(朴柱宣·박주선 부장검사)는 13일 한화종합금융에 대한 기업 합병 인수(M&A)와 관련, 朴宜松(박의송)우풍상호신용금고 회장과 李鶴(이학)우학그룹 회장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아 한화 주식매입에 전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은행감독원에 이를 통보, 대출금을 회수토록 했다.
검찰조사결과 이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계열사인 신극동제분과 신성총업 등을 통해 항도 동양종금 제일종금 우풍파이낸스로부터 기업 운영자금 명목으로 모두 1백69억원을 대출받은 뒤 주식매입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