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중소기업 채용 박람회」 １７일 개막

「李英伊 기자」 올들어 첫 중소기업채용박람회가 17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蔡載億·채재억)주최로 열리는 이번 중소기업채용박람회에는 유망중소기업 3백여개사가 참가하며 취업희망자 3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업체 3백여개사중 2백여개사는 행사장내에 부스를 설치, 직접상담 및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하고 채용규모가 작은 1백여개사는 채용알림판을 통해 회사일반사항과 구인현황 임금 등을 알리게 된다. 이번 행사중 기업들의 채용예상인원은 5천여명 규모이며 중소기업 취업희망자는 성별 학력 나이 경력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작년 7차례의 중기채용박람회에 1천5백여업체와 취업희망자 1백여만명이 참가, 이중 2만여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여성채용박람회 해외채용박람회 등 중기채용박람회를 8차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