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직영하는 회원제 창고형할인점인 킴스클럽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도 17일 문을 연다.
뉴코아에 따르면 서울 일산 분당점 등에 이어 13번째 점포인 킴스클럽 서현점은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4백70평(매장면적 3천1백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매장,지상 3층부터 9층까지는 최대 6백11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서현역사 옆에 위치한 이 매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체제로 운영되며 회원제창고형할인점에다 생식품을 대폭 강화한 슈퍼센터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서현점에서는 식품류 잡화류 공산품류 등 1만7천여 품목을 취급한다.
특히 그동안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고객들의 장시간 계산대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뉴코아는 26대의 계산대를 설치했으며 대형할인점의 출현으로 발생하는 불법주차 체증 등 교통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40여명의 주차안내요원을 고정배치했다.
또 고객들에 대한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확보,매장 및 상품안내체제를 구축했다.
뉴코아는 서현점에서 평일 3억원,주말이나 공휴일 5억원 등 연말까지 1천5백여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현역사는 삼성물산이 대형유통시설을 건립하고 있어 뉴코아와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뉴코아는 올해에도 분당 야탑동 등에 백화점 7개 킴스클럽 8개 등 15개의 신규점을 개점, 40여개 이상의 대형매장을 보유,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