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光巖 기자」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공장은 짓도록 해야하며 그 때까지는 금융지원을 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공장 완공후 경영전망등에 대해서는 한보그룹과 시각이 다르다.
한보측은 공장만 짓고나면 경영정상화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은행측은 철강산업의 수급동향 등을 감안할 때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채권은행들은 『한보가 경영정상화에 자신이 있다면 보유주식을 모두 담보로 맡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경영정상화에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표시를 해야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