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承虎 기자」 올해부터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업체당 1억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3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1억∼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지난해 61개에서 올해는 7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고급 연구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정부가 보전해주고 1백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출연금을 운영하는 정부부처 및 정부투자기관은 연구개발출연금의 10%를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또 벤처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스톡옵션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협력업체에 자금 인력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