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賢眞 기자] 동성제약이 자사 상표를 모방한 보령제약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해 이겼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지난 72년부터 생산해온 「동성정로환」과 제품명 및 디자인이 유사한 「보령정로환」을 보령제약이 지난 95년3월부터 생산 유통시켜왔다며 행정심판위원회에 의약품제조 품목허가 처분취소를 청구했다.
동성제약측은 『승소 판결에 따라 복지보건부가 보령정로환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기존에 깔린 제품은 회수처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