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융기관，한보철강－당진제철소에 자금관리단 파견

채권금융기관들은 29일 한보철강 본사 및 당진제철소에 공동자금관리단을 파견, 본격적인 자금 및 경영관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과 한보 협력업체 등에 대한 자금지원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관리단은 앞으로 당진제철소 완공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금계획을 세우고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일반자금대출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융통어음, 51대그룹 소속업체가 배서 수취한 어음, 51대그룹 소속업체의 외상매출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한보철강 본사와 당진공장에는 각각 6명의 관리단요원이 파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