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비행장인 강원 원주기지와 충북 청주기지에 처음으로 민항기 취항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23일 원주와 청주비행장의 민항기 취항을 위한 시설공사를 작년말 끝내고 원주는 3월초, 청주는 4월말부터 민항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비행장의 최초 취항편수는 하루 3편(원주∼부산 2편, 원주∼제주 1편), 청주는 하루 7편(청주∼부산 2편, 청주∼제주 5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원주는 98억원, 청주는 7백51억원을 들여 민항기 취항에 필요한 활주로 민항청사 계류장 주차장 등 시설공사를 끝냈다』고 말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