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23일 올해 말까지 주택보급률을 9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아파트 재당첨제한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당정이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아파트 재당첨기간을 △국민주택은 현행 10년을 5년으로 △민영주택은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각각 줄여 무주택자의 아파트분양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당정은 또 금년중 주택건설을 위한 공공택지 1천1백40만평을 공급하고 이중 15만가구분에 달하는 4백80만평에 대해서는 수도권일대에 집중 공급키로 했다.
〈정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