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과장급이상 격주휴무 반납…대우 확대계획 취소

  • 입력 1997년 3월 7일 19시 56분


[임규진기자] 재계가 불황타개책의 일환으로 격주휴무를 반납하는 등 「일 더하기운동」 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7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격주휴무를 실시해온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과장급이상이 격주휴무를 반납했고 현대정공은 관리직 전원이 격주휴무를 반납했다. 이에따라 격주휴무를 실시중인 주요계열사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써비스만 남았다. 대우그룹도 격주휴무제를 대우기전에서 다른 계열사로 확대하려던 당초 계획을 취소했다. 그룹측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선 근무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직원들의 근무강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