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허문명기자】 姜慶植(강경식)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9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방문, 『이달말 한보철강 실사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공장완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한보철강은 상당한 투자가 되어 있고 철강 수요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해 정상화시키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孫根碩(손근석)한보철강사장은 『한보철강의 회계장부가 검찰에 제출돼 있는데다 계열사들의 상호 채무보증현황 등이 복잡해 3월말까지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정확한 실사를 끝내기 어렵다』고 밝혀 한보철강 정상화작업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