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할인점사업 주력…3조2천억 투자

  • 입력 1997년 3월 17일 07시 34분


[이영이 기자]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할인점사업에 나선다. 金培漢(김배한)삼성물산 부사장 겸 유통본부장은 16일 『당분간 전문점이나 백화점사업보다는 할인점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며 『전국 주요 도시에 「홈플러스」라는 이름의 할인점 15개 부지를 확보해놓았고 오는 2010년까지 모두 3조2천억원을 투자, 60개 이상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또 『1호점으로 오는 9월 개장할 대구점은 기존의 할인점보다 식품비중을 대폭 강화한 「슈퍼센터」 형식이 될 것』이라며 『매장면적 규모는 2천5백∼5천평정도 된다』고 소개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