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명·정경준기자] 정부는 현재와 같이 주식시장 침체상황이 지속될경우올 상반기중 한국통신을 상장하지 않기로 했다.
재정경제원 金宇錫(김우석)국제금융증권심의관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증시동향을 보아가며 올상반기중 한통주 상장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주가하락 등의 우려를 감안할 때 당장 상장을 추진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수요 확충 및 한통주 상장에 따른 충격최소화방안 마련등 보완대책을 강구하면서 한통주를 상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통주 상장여부가 이처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지난해 말현재 한통주는 총2억8천7백91만주로 전체 상장주식 86억7천7백80만주의 3.3%에 이르는 많은 물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