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투자자유화등 논의…比서 18국 재무장관회의

  • 입력 1997년 4월 3일 20시 06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들은 4일부터 사흘간 필리핀의 세부시에서 회담을 갖고 투자자유화와 민간분야의 사회간접자본 참여문제 등을 논의한다. 한국을 비롯한 18개국 재무장관들은 이 회의에서 서방 선진7개국(G7)이 합의한 「외환시세 안정노선」에 환영을 표시, G7 환율정책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장관들은 또 회의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아시아지역 사회간접자본 정비를 위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체제구축을 제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姜慶植(강경식)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참석한다. APEC재무장관회의는 지난 93년 1월 미국 시애틀 APEC정상회담에서 합의, 지난 94년부터 하와이 발리 교토에서 열렸다. 〈허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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