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9.79%보다 낮은 평균 7.17% 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전국 1백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임금결정에 관한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임금을 올리려는 중소기업은 전체의 71.8%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중 28.2%의 중소기업들은 임금동결을 준비중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 △매출부진(61.9%) △인건비부담절감(26.2%) △대기업의 임금동결 영향(4.8%)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