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사업 부채비율, 국내제조업의 2배규모

  • 입력 1997년 4월 7일 09시 14분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기업들의 부채비율이 국내 기업의 두배를 넘는 등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수익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4년말 현재 우리나라 해외투자사업(3천만달러 이상)의 부채비율은 722.0%로 같은해 국내 제조업 평균 302.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해외투자규모가 1억달러 이상인 기업의 95년 부채비율도 359.9%로 국내 제조업 평균 286.8%를 크게 웃돌았다. 〈천광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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