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기모노수출업체인 신성무역의 대주주가 사보이호텔로 바뀌었다.
지난 3일 신성무역 주식 6만4천여주(전체주식의 13.59%)를 사들인 사보이호텔은 5만3천여주(11.11%)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15일 신고했다.
이에 따라 사보이호텔의 신성무역 지분율은 24.70%로 늘어나 23.17%를 갖고 있는 신성무역 창업주인 金八淑(김팔숙)씨 등을 제치고 최대주주가 됐다.
사보이호텔은 주식취득 사유를 「단순투자 또는 경영참여」라고 밝혀 적대적 인수합병(M&A)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