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핸드폰 서비스개시 1돌 특별 할인판매

  • 입력 1997년 4월 17일 20시 45분


신세기통신(사장 鄭泰基)은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이해 이달말까지 이동전화 특별 할인판매와 모토롤러 아날로그 단말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신세기통신은 우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시중 가격 77만원인 디지털 애니콜 SCH-100 이동전화기를 47만원이 싼 30만원에, 시중가 82만5천원인 SCH-100S 기종은 47만5천원이 할인된 35만원에 공급한다. 신세기통신은 삼성전자 단말기 특별 할인판매행사와 함께 모토롤러 아날로그이동전화기를 특별 보상판매가로 디지털이동전화(모델명:SC-720)로 교환해주는 「모토롤러 아날로그단말기 보상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디지털이동전화기와 교환할 수 있는 모토롤러 아날로그이동전화 기종은 마이크택 계열 모델로 택 5000형은 6만3천9백원에, 택-2800과 택 울트라 라이트, 택 라이트, 택-Ⅱ, X택-BC 등 기타 마이크로 택 시리즈는 10만3천9백원에 교환해 준다. 이밖에 노키아 삼성등 기타 아날로그단말기의 경우 18만3천9백원에 보상 교환해 준다. 아날로그이동전화기와 교환해주는 모토롤러 디지털이동전화(SC-720)는 지난해 출시된 초기 모델의 통화시간 및 대기시간을 대폭 늘린 개량모델로 니켈수소배터리채용시 대기시간이 20시간,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시에는 30여시간의 대기시간을 갖는다. 또 기존 택 모델의 배터리와 충전기, 핸즈프리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기통신은 기존 아날로그이동전화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모토롤러 아날로그단말기 사용자들의 디지털 전환 가입비용을 대폭 줄여주기 위해 모토롤러 아날로그 단말기의 보상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날로그이동전화 가입자가 디지털전화기로 교환하려면 신세기통신 대리점에 단말기 비용과 함께 아날로그이동전화 해지증명서 사본 1부와 과거에 쓰던 아날로그단말기 본체를 반납하면 되며 1년이상 해지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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