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으로 생산하는 모든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플레이어와 VCR에 무단 복사방지장치가 내장된다.
18일 두 회사에 따르면 최근 이들 회사는 미국 매크로비전사와 앞으로 생산하는 모든 DVD와 VCR에 매크로비전 기술을 이용한 복사방지장치를 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DVD플레이어로는 DVD에 들어있는 비디오작품을 복사할 수 없게 되며 이들 회사가 생산하는 VCR를 이용해 비디오 테이프를 복사해 재생할 경우 화질이 나빠 시청이 어렵게 된다.
〈이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