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車 핵심부품공장 부산녹산공단서 준공

  • 입력 1997년 4월 18일 20시 15분


삼성자동차의 주력 부품업체인 삼성전기(대표 李亨道·이형도)가 18일 각계 인사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에서 자동차 부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95년말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 이 공장은 부지 8만평에 연건평 3만평규모로 모두 4천억원이 투자됐다. 삼성전기는 이 공장에서 조향장치 현가장치 제동장치 엔진전장 전자제어 등 핵심 자동차 부품을 오는 11월부터 본격 양산한다. 이 회사는 우선 내년도에 완성차 10만대분의 부품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생산규모를 늘려 2002년에는 50만대분의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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