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상사들이 본업인 해외수출보다는 내수시장에 치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 조사자료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등 7대 종합상사의 지난해 내수매출액은 총 37조8천억원으로 95년의 24조7천억원보다 53%가 늘었다.
수출액은 95년 48조6천억원에서 96년 54조7천억원으로 1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7대 종합상사의 총매출 가운데 내수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5년 33.7%에서 지난해 40.8%로 늘었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