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년연속 적자…38社 작년 5,342억원

  • 입력 1997년 4월 18일 20시 15분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을 포함한 38개 증권사들은 96사업연도(96년4월∼97년3월)에 총 5천3백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전년의 6천47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2년치 적자만 1조원을 훨씬 넘기게 됐다. 작년중 흑자 증권사는 신영(2백31억원) 대신(1백66억원) 현대(1백59억원) 대유증권(1백9억원) 등 15개사에 그쳤다. 반면 동양이 9백17억원, 장은이 6백91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해 23개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 회사당 평균 적자폭은 1백40억원에 달했다.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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