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회사 올 12개…작년 한해수준

  • 입력 1997년 4월 22일 20시 07분


한보사태와 경제불황의 여파로 올들어 지금까지 법원의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회사의 숫자가 이미 지난해 1년 동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는 한보 한보철강 등 5개 한보그룹 계열사와 삼미 등 14개로 이중 12개 회사가 이미 법원의 재산보전처분결정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재판부는 또 이달초 부도를 낸 교하산업 등 2개 회사도 조만간 재산보전처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는 우성건설과 건영 등 모두 17개였으며 이중 12개 회사에 대해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져 현재 법정관리가 진행중이다. 〈신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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