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鄭夢憲·정몽헌)가 중국에 위성방송용 수신기인 셋톱박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한다.
이 회사는 24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중국에 수출할 셋톱박스(모델명 HSS100C) 1차 선적분 1만대에 대한 출하식을 가졌다.
연말까지 모두 5만대 2천5백만달러(2백25억원 상당) 규모의 물량을 중국의 정보통신부인 광전부(廣電部) 산하 종합유선방송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는 위성방송 안테나를 붙여서 아시아샛Ⅱ 위성을 수신하고 중국TV 11개 채널과 홍콩 스타TV 등 모두 20여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김종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