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충남 서산의 석유화학단지를 대폭 늘리기로 하고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 곧 부지확보를 위한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현대정유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43만평 규모의 공유수면 매립신청을 충남도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측은 철강업계에서 「현대가 한보의 당진제철소를 인수한뒤 이땅을 일관제철소 건설용도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대해 『일관제철소를 지으려면 최소한 1백50만평의 부지가 필요하며 당진제철소와는 직선거리로 16㎞나 떨어져 있다』며 부인했다.
〈이영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