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賢旭(강현욱)환경부장관은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환경개선노력 정도에 따라 재정지원을 차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11일 오전 8시에 방영된 KBS「정책진단」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자치단체별로 중장기 환경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또 주요 하천의 상하류지역에 있는 자치단체들이 환경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적인 환경관리에 나서고 지역별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정해 이를 지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임시국회에 상정할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과 관련, 상수원보호지역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규정을 두어 상하류 주민에게 모두 경제적 이익을 보장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