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엔케이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티엔터테인먼트社(대표 李仁學)는 PC게임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컴퓨터주변기기, 음악CD(컴팩트디스크) 등을 취급하는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멀티미디어 토털전문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디지탈월드」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 오락용 게임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탈월드는 게임소프트웨어외에 컴퓨터주변기기 및 부품, 컴퓨터관련 악세사리·소모품 팬시용품 게임기 이동통신기기 컴퓨터 음반 및 판매용 비디오 테이프 컴퓨터관련서적 등을 취급하게 된다.
지난 3월 엔케이그룹에 인수된 에스티엔터테인먼트社는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2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에 5백여개의 유통점과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탈월드를 기반으로 새로 시작하는 유통사업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