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남지역에서 솟아나는 천연기념물인 「신덕샘물」을 빠르면 오는 10월쯤 국내에서도 마실 수 있게 됐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의류업체인 백 스테이지사(사장 우희준·43)는 지난 2일 평양에서 조선능라도총회사 제1상사와 신덕샘물 개발 판매를 위한 합영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미주지역 한인기업이 북한회사와 합영회사를 설립키로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원조」신덕샘물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 역시 처음이다.
〈박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