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엔화 강세 및 시중실세금리 안정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주중반까지 상승행진을 계속했으나 후반 들어서는 주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늘어나 다소 오름세가 꺾였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한도 확대 첫날(5월2일) 이후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 외국인들은 19∼23일 5일동안 1천6백6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같은 기간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팔아치운 1천7백60억원의 대부분을 소화했다.
또 증권 투신 종금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최근 고객예탁금이 3조3천억원대에 다가섰고 엔고(高)현상과 금리안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낙관론의 근거.
그러나 일부 한계기업의 자금악화설이 다시 고개를 쳐들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역시 아직 현실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주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호전주 등 내재가치가 우량한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중저가 대형주들도 조정을 거친 뒤 주중반 이후 다시 오를 가능성육E㈃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