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중인 林昌烈(임창렬)통상산업부장관은 미국측에 대해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강세화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산 컬러TV와 반도체에 대한 부당한 반덤핑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임장관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윌리엄 데일리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지난 95년하반기부터 엔화가 30%이상 평가절하돼 한국과 미국의 대일(對日)무역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촉구했다.
임장관은 또 한국기업인들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데일리 장관은 우리측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