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암남동에 수산도매시장…2001년까지 3만여평규모

  • 입력 1997년 5월 29일 08시 42분


수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한 공영 수산물도매시장과 원양어획물 가공단지, 수산물 종합판매장이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사업비 9백18억원을 들여 서구 암남동 일대 4만여평에 연건평 3만2천평 규모의 공영 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01년까지 건립키로 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지관련 협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도매시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71만t의 물량을 처리, 1조8백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별도 도매법인으로부터 연간 1백60억원가량의 사용료를 받고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업비 2천7백31억원을 들여 암남동 감천항내 3만3천평을 매립, 원양어획물 가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수협중앙회에서 공사에 들어간 냉동냉장시설 등 관련시설을 200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4백86억원을 들여 사하구 다대동 일대 지상 9층 지하 5층 연건평 1만2천4백여평 규모의 수산물종합판매장을 다음달 착공, 99년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