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한 채용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대우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인력채용 때 온라인망을 이용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응시자들도 적극 호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공채 때 총 2만4천명의 지원자 중 23%인 5천5백명이 인터넷이나 PC통신 유니텔의 입사통신시스템을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2천7백명보다 103.7%가 늘어난 것이다.
현대그룹은 총 지원자 1만3천56명중 1천1백명이 인터넷을 통해 지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백명에 비해 120%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