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결과를 검토한뒤오후 2시 시내전화를 비롯해 시외전화와 지역(부산·경남권)무선호출 지역TRS(주파수공용통신) 회선설비임대등 5개 서비스별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정통부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9개업체 가운데 16개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했다.
회선설비임대사업중 국제회선설비임대사업에 대해서는 가허가를 신청한 APII와 현대전자산업, 삼성전자 등 3개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정통부는 밝혔다.
올해 신규통신사업 신청에는 제2시내전화사업의 경우 데이콤이 주도하는 그랜드컨소시엄인 하나로통신(가칭)이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실상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제3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외전화의 경우 온세통신과 제일제당-도로공사 컨소시엄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남권 무선호출은 제일텔레콤과 부경이동통신 21세기통신등 3개업체가신청, 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TRS는 대전·충남권과 전북, 강원권이 각각 2대1, 충북권은 새한텔레콤이 단독 신청했다.
국내회선설비임대사업에는 한국전파기지국관리와 드림라인이 신청했는데 적격판정을 받으면 모두 사업권이 부여된다.
정통부는 지난 4월말 사업신청서를 접수, 자격심사와 계량·비계량평가를 거쳐 사업자 선정작업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