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도 팔당상수원 특별관리 지역내의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한 단속체제를 현재의 시군(市郡) 중심에서 중앙정부 상시감시 체제로 전환하는 등 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오전 高建(고건)국무총리 주재로 팔당상수원 관리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환경부 경찰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서울시 인천시 등 7개 시군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1백여명 규모의 「정부합동단속반」을 현장에 투입, 수질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개선될 때까지 상주단속을 계속 할 방침이다.
〈윤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