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사채업자 빼낸 돈 41억,의원부인 계좌에 입금

  • 입력 1997년 7월 3일 20시 14분


조흥은행의 거액 불법인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金成浩·김성호 부장검사)는 3일 구속된 사채업자 李信玉(이신옥·34)씨가 조흥은행에서 불법인출해 빼돌린 45억원 가운데 41억원이 이씨의 동서인 신한국당 H의원의 부인 이모씨(45) 명의의 계좌로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최종 사용처에 대해 수사중이다. 〈이수형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