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株 모금운동 전개…민노총 기아대책 회견

  • 입력 1997년 7월 23일 20시 10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서울 삼선동 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아그룹에 대한 정부지원을 촉구하고 민노총 차원에서 기아 살리기를 위한 국민주 모금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 사원협의회(회장 金圭泰·김규태)는 이날 상여금반납과 우리사주 대여금 일시상환 등으로 4백90억원의 구사(救社)자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노총은 『경제력 집중의 심화를 초래하는 특정재벌의 기아인수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히고 『기아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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