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에 택지를 대거 공급키로 한 것은 98년 이후 예상되는 주택수요에 미리 대응해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평택 청북지구(1백50만평)〓서울 도심에서 반경 60㎞권에 있다. 주변에 서해와 평택호 남양호를 비롯, 넓은 평야가 있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수원 오산 평택 등의 무주택 근로자들의 수요가 예상된다.
▼파주 교하지구(68만평)〓서울도심에서 30㎞ 떨어진 곳으로 일산신도시 서울 수색택지지구 등과 함께 서울 서북권의 개발축선에 속한다. 일산 신도시 및 서울과의 교통연계가 용이해질 전망. 표고 50∼60m의 구릉지 지역이어서 저밀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양주 덕정2지구(7만평)〓서울 도심에서 30㎞권에 속하며 의정부와 동두천 사이에 있다. 국도 3번선을 통해 1시간이내에 서울 도심접근이 가능하다.
▼화성 태안2지구(9만평)〓경부고속도로 기흥 인터체인지에서 약 5㎞ 거리이며 국도 1번선과 접해 있어 서울주변 도시와 연결교통이 좋다. 수원 오산시를 포함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백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