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18일 중국 강소성(江蘇省)염성시(鹽城市)에서 金善弘(김선홍)그룹회장과 鄭斯林(정사림)강소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합작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생산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와 중국 열발기차유한공사(悅發汽車有限公司)의 합작으로 설립돼 프라이드를 생산할 이 공장은 생산규모를 △올 연말까지 5천대 △내년 2만5천대 △99년 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에서 기아는 총 자본금 1천5백만달러의 30%인 4백50만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열발기차측에 생산기술 및 관리, 부품현지생산기술 등을 지원하는 대가로 3백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받는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