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인터컨티넨탈호텔과 신라호텔이 18일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경쟁업체끼리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두 호텔은 제휴 첫번째 사업으로 공동할인이용카드인 「더블초이스 카드」를 9월초 발매키로 했다. 시가 22만원인 이 카드를 구입한 고객은 두 호텔의 객실을 2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총12회에 걸쳐 식사비를 20%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두 호텔은 또 △공동 이벤트 개최 △객실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노하우 및 인원 교류 등의 협력사업도 펴나갈 계획이다.
〈박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