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잠수함사업 수의계약 반발…국방장관 문책 요구

  • 입력 1997년 11월 26일 21시 17분


현대중공업은 국방부가 대우중공업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차기 잠수함사업을 추진하려는데 반발, 26일 김동진(金東鎭)국방부장관 등 국방부 고위관계자 5명을 문책해달라고 감사원에 요청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감사원에 제출한 심사청구서에서 『방위산업은 2개사 이상의 업체에 견적서 제출을 요구해야 하는데도 김장관 등이 대우측과 일방적으로 수의계약을 추진, 현행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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