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成在甲)은 기존의 ABS 수지보다 내열성과 내약품성이 뛰어나고 강도가 1.5배 강한 ‘슈퍼 ABS’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슈퍼 ABS는 자동차 내장재 및 전기전자 제품의 외장재로 쓰이는 기존 ABS 수지와 용도는 같지만 가공성이 뛰어나 기존 공장 시설을 늘리지 않고서도 80% 이상 생산성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LG는 이번 개발로 연 1백2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1천억원 이상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