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슬림화를 꾀하고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비스부문을 별도법인인 서비스전문회사로 분리했다. 국내 가전업체 중 종합가전 서비스 전문회사를 세운 것은 처음.
대우전자는 국내영업 부문도 별도로 법인화를 추진, 생산과 개발(R&D) 수출에만 전념함으로써 조직효율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8일 서울 방배동 이수화학 빌딩에서 전주범(全周範)사장 등이 참석, 현판식을 가졌다. 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는 대우전자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던 송정웅(宋政雄)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회사는 현재 본사 3개팀을 비롯해 전국 77개 서비스센터와 1천2백여명의 서비스 인력을 운영한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