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용 컴퓨터(PC)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8만5천대의 PC를 판매, 시장점유율 36.1%를 기록하면서 4년연속 국내 PC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종별로 보면 데스크톱에서는 58만5천대를 판매, 34.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노트북 PC에서는 10만대를 팔아 54.3%를 차지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한편 지난 93년까지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삼보컴퓨터는 지난 94년 삼성전자에 수위를 빼앗겼으나 지난해 30만대의 PC를 팔아 15.8%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