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해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5백선을 돌파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나산의 최종부도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매수세 유입과 외환위기 진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해 전장 마감결과, 전날보다 19.45포인트 상승한 4백94.58을 기록했다.
주가지수는 전장 한때 5백선을 돌파하기도 했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수는 7백7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1백37개였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전기기계, 조립금속업의 상승폭이 컸다.
감자소식이 전해진 제일.서울은행은 하한가로 급락한 가운데 대량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지속적인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과 외환위기가 고비를 넘겼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