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경영자 70% 『DJ 경제난타개 가능』

  • 입력 1998년 1월 15일 20시 08분


아시아의 최고경영자들은 10명중 7명꼴로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이 이끄는 새정부가 현 경제위기를 타개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에서 발행된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최근호(1월22일자)는 “한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3백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9.4%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지도자중 위기 대처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지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31.3%로 가장 높았다. 〈홍콩〓정동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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