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를 낸 동서증권의 모기업 극동건설그룹의 계열사인 국제종합건설이 17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은 이날 국제종합건설이 지난 13일 이 은행 본점 영업2부에 돌아온 1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낸데 이어 지난 16일 영업2부에 돌아온 19억원을 다시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국제종합건설의 금융권 여신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은행권이 6백55억원, 제2금융권이 1천8백93억원, 회사채 3백30억원 등 모두 2천8백78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