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건설 최종 부도…어음 19억원 못막아

  • 입력 1998년 1월 17일 20시 29분


극동건설그룹(여신순위 62위) 계열사인 국제종합건설이 17일 최종부도를 냈다. 금융계에 따르면 국제종합건설은 16일 상업은행 영업2부에 돌아온 어음 19억원을 막지 못한데 이어 17일에도 이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국제종합건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은행권 6백55억원 △제2금융권 1천8백93억원 △회사채 3백30억원 등 모두 2천8백78억원에 달한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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