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리포트]30대그룹총수 주식,평가액 1조4천억원

  • 입력 1998년 1월 20일 20시 12분


증권거래소는 20일 “30대그룹 총수들이 19일 현재 자신의 명의로 갖고 있는 주식의 평가액이 1조3천8백억원어치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1.4%에 달하는 금액. 상장회사가 없는 뉴코아그룹과 회장이 전문 경영인인 기아그룹을 뺀 28개 기업집단의 총수 29명이 1인당 4백76억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총수는 현대전자 현대상선 등 8개 계열사의 주식 3천3백52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룹 정몽헌(鄭夢憲)회장. 다음은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회장으로 2천6백10억원어치에 이르는 삼성전자 등 9개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다. 대우 김우중(金宇中)회장도 대우중공업 등 5개사의 주식 2천2백75억원어치를 보유,3위에 올랐다. 〈정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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